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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사랑상품권 1300억원 조기판매 달성

성남형 경제방역... 조기완판으로 10% 할인율 6%로 전환

등록|2020.11.16 18:39 수정|2020.11.16 19:10

▲ 경기 성남시의 성남사랑상품권 1,300억원이 조기판매를 달성했다. ⓒ 성남시


경기 성남시의 성남사랑상품권이 1300억 원 조기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시민들이 1000억원을 10% 할인율로 구매하면서 많은 홍보가 이루어진데다, 시의 적극적인 가맹점 확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성남사랑상품권 1000억 원 10% 특별할인 판매완료를 실시했다"며 "준비한 1000억원이 9월 말 전부 판매된 데 이어 추가 발행분 300억 원도 지난 4일 조기 판매완료 됐다. 10% 할인율은 6%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상품권 가맹점 지류상품권은 지난해 10월 31일 대비 7406개소에서 1만4752개소로 97% 증가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9332개소에서 1만5627개소로 68%로 늘었다.

코로나19 비대면 접촉에 따른 QR코드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시민들이 친숙하게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모바일 상품권 판매액(사용자 17만8025명)이 지류상품권을 지난 달 7일부터 앞서고 있고 모바일상품권 택시 결제건수가 3127건수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 생활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류상품권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상품권 판매대행업소를 농협 27개소에서 새마을금고, 신협 등 118개소까지 확대해 시민들 가까이 다가섰다.

성남시는 올해 10월 말 기준 총 3952억 원을 발행해 일반발행 1399억 원과 아동수당 등 정책 수당 685억 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433억원 등 총 3517억원을 판매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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