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역세권개발 탄력"
"민관 협의 거쳐 학교용지 문제 원만한 해결... 본격 추진”
▲ 이천역 주변 조감도 ⓒ 이천시
경기 이천시의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해당 지역은 역세권개발을 위해 2010년 12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서 경기도로부터 반려를 받는 등 오랜기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특히 학교용지 확보에 난항이 있었으나 이천시, 이천교육지원청, LH, 주택조합의 다자간 민관 협업을 통해 큰 틀에서 원만히 합의됨에 사업진행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이천역세권 서단은 부지면적 16만7500㎡에 1579세대(수용인구 3948명)의 중리힐스테이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2개 단지)로 역세권의 주거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금년에 건축심의를 거쳐 세대수가 확정될 예정이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경강선 이천역은 중리택지와 접하고 이천 시내와 가까운 지리적 장점이 있는 지역이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등과 함께 30만 계획도시 건설 및 수도권동남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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