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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투표 조작' 논란에도 "아이즈원 활동 예정대로"

12월 7일 새 앨범 발매, 내달 6일 시상식 MAMA에도 정상 출연

등록|2020.11.19 15:08 수정|2020.11.19 21:31
  

아이즈원걸그룹 아이즈원(IZ*ONE.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1일 오후 서울 한남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 HEART*IZ >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비올레타'와 수록곡 '하늘 위로'를 선보이고 있다. ⓒ 이정민


엠넷이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리즈의 시청자 문자투표 조작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즈원은 '프듀' 시즌 3에서 상위 12위에 포함된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2018년 10월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날 '프듀'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 PD의 항소심 선고에서 공개된 피해 연습생 명단에 따르면, 시즌 3에서 실제 최종순위 5위였던 이가은과 6위 한초원이 4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에 아이즈원의 활동을 중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자 엠넷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아이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7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내달 6일 열리는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엠넷에 있다"며 "이미 활동을 하면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아이즈원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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