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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정치인 톱3는? "문재인·노무현·이재명"

작년 순위권 없던 이 지사, 8.4%로 단번에 3위... 이낙연 대표는 1.8% 기록

등록|2020.11.20 18:05 수정|2020.11.20 18:50
 

▲ 데일리스포츠한국-마켓링크 여론조사 ⓒ 경기도


2020년 10~11월 현재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상위 3명은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나타났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여론조사 기관인 마켓링크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은 11.6%, 노 전 대통령은 11.5%로 사실상 공동 1위였고, 이재명 지사는 두 전현직 대통령보다 약 3%p 낮은 8.4%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4위 박정희(6.2%), 5위 김대중(3.3%), 6위 이낙연(1.8%), 7위 유시민(1.7%), 8위 홍준표(1.2%), 9위 추미애(1.1%), 10위 박주민(0.9%), 11위 노회찬・박근혜・이명박(0.8%) 순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은 올해까지 2년째 1위를 차지한 것이고, 지난해까지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이재명 지사가 3위에 뛰어오른 것이 눈에 띈다. 반면 이재명 지사와 차기 대선주자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조사에서 3%대 지지를 얻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1%대로 떨어졌다.

2019년 조사에서는 1위가 문재인 대통령(13.2%), 2위가 노무현 전 대통령(12.6%)으로 별 차이가 없었고, 이어 유시민(6.3%), 박정희(5.0%), 김대중(4.7%), 조국(3.6%), 이낙연(3.2%), 안철수(2.5%), 황교안(1.6%), 유승민(1.4%), 노회찬(0.9%), 김구·윤석열(0.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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