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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관 총장직대 "검찰개혁 대의 아래 조직 추스를 것"

추미애 장관의 '검찰총장 징계 청구·직무 배제' 조치에 따라 검찰총장 직무 대행

등록|2020.11.25 10:57 수정|2020.11.25 10:57
 

답변하는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조남관 차장검사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25일 "갈라진 검찰 조직을 검찰개혁의 대의 아래 하루빨리 추스르겠다"고 말했다.

조 차장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검찰총장 권한대행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묵묵하게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추 장관의 `검찰총장 징계 청구·직무 배제' 조치에 따라 이날부터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한다.

조 차장검사는 "검찰총장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 정지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검찰총장 권한대행으로서 어깨가 무겁고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 구성원이 모두 힘을 합해 바르고 겸손하고 하나 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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