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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17대 노조위원장에 이경태 조합원 선출

"코로나19 비상 시국, 거창한 약속보단 기본에 충실"

등록|2020.11.27 18:11 수정|2020.11.27 18:11

▲ 17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오마이뉴스지부 지부장으로 선출된 이경태 조합원. ⓒ 유성호


이경태 <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가 제17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오마이뉴스지부 지부장에 당선됐다. 지부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경태 당선자는 27일 오후 열린 <오마이뉴스> 노조 총회에서 과반 찬성을 얻어 당선했다.

이 당선자는 2007년 <오마이뉴스>에 입사해 뉴스게릴라본부 사회부·기획취재팀·정치부·기동팀 등을 거쳤다.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장을 맡고 있으며, 2013·2014년 노조 집행부 사무국장, 2017년 공정보도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당선자는 개표 후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온라인 노조 총회라는 어색한 풍경과 마주하고 있다. 그만큼 비상한 시국인 것 같다"며 "여러 약속을 거창하게 드리기보다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비상 상황에도 훌륭히 1년을 소화해준 16대 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전임 노조의 성과를 이어받고 조합원들과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날 노조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성평등위원회 설치를 위한 지부운영개정안을 의결하기도 했다.
 

▲ 17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오마이뉴스지부 지부장으로 선출된 이경태 조합원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날 노조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 유성호

  

▲ 17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오마이뉴스지부 지부장으로 선출된 이경태 조합원(왼쪽 다섯번째)이 조합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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