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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음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28일 0시 기준 경북 5명, 대구 1명 확진... 영남대 확진자 나오면서 수업 중단

등록|2020.11.28 10:59 수정|2020.11.28 10:59

▲ 영남대에 있는 마스크를 쓴 거인상. ⓒ 조정훈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에서 지역감염 4명과 해외유입 1명, 대구에서 지역감염 1명이 발생했다.

28일 질병관리청과 경상북도,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경북은 5명이 추가되면서 1647명으로 늘었고 대구는 1명이 추가되면서 7225명으로 늘었다.

경북의 확진자 중 경산에 있는 영남대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내 일부 교실의 수업이 중단되고 보건당국이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영남대에 따르면 음대 학부생 2명과 대학원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 학부생 2명은 지난 18일 서울에서 온 강사 A씨로부터 실기 대면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원생은 같은 날 A씨와 개인적으로 접촉했다.

A씨는 서울로 돌아간 후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영남대 관련 확진자 3명 중 2명은 경북 확진자로 분류됐고 1명은 대구 확진자로 분류됐다.

영천에서는 60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영천 42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를 했고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천에 거주하는 20대 확진자는 지난 26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27일 영천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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