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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코로나19 확산 방지' 새벽에 시장 점검

전통시장 5일장 노점상 임시휴장 조치

등록|2020.12.07 10:39 수정|2020.12.07 10:39

▲ 백두현 경남고성군수가 12월 6일 새벽 고성시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 ⓒ 고성군청

  

▲ 백두현 경남고성군수가 12월 6일 새벽 고성시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 ⓒ 고성군청


경남 고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과 노점상 임시 휴장을 결정한 가운데, 백두현 군수는 6일 새벽 고성시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날 점검과 함께 △임시휴장 상황에 대한 사항 △방역수칙 준수사항 점검 △향후 조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성군은 "노점상 단속은 다행히 군민들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려와는 달리 충돌 없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장날마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상인, 노점상, 고객 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백 군수는 "이번 5일장 노점상 임시휴장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에 따른 대규모 집합 등을 제한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했다.

백 군수는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군민들과 상인들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휴장으로 관내 전통시장 5일장마다 노점상에 대한 진입을 금지 조치했고, 시장 내 점포형 사업장과 평일 노점상은 정상대로 운영된다. 끝자리가 고성시장은 1‧6일, 영오시장은 2‧7일, 배둔시장은 4‧9일이다.

경남 고성지역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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