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연말까지 휴가 못 나온다... 현충원·전쟁기념관 운영중단
국방부, 12월 28일까지 '군내 거리두기 2.5단계' 유지키로
▲ 군부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11월 27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가 전면 통제된다. 사진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역에 군인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군 장병들의 외출·휴가 통제가 연말까지 계속된다.
국방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시행 중인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통제되며,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국방부는 또 2.5단계 적용 기간 서울현충원, 전쟁기념관, 육사박물관 등 군의 공공다중시설 운영을 아예 중단하기로 했다. 기존의 '수용인원 30% 제한'보다 강화된 조치다.
다만 서울현충원의 경우 이미 계획된 안장식은 예정대로 시행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