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임직원 4개월간 모은 7천만원 기탁
경남도-한국시설안전공단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 가져
▲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이 8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지사를 만나 성금을 전달했고,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함께 했다. ⓒ 경남도청
한국시설안전공단 임직원들이 4개월간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모은 성금 7009만 9530원을 경남도에 기탁했다.
경남도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8일 오후 김경수 도지사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경남도는 "이번에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기탁한 약 7000만 원의 성금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임직원 33명이 매달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모은 것"이라고 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층 3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어려울수록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고 나누는 마음들이 모이면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며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게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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