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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한자릿수 유지

10일 기준 대구 3명, 경북 8명 확진... 경북에서는 울산 확진자 수용 치료

등록|2020.12.10 10:39 수정|2020.12.10 10:48

▲ 코로나19 관련 마스크쓰기 운동 현수막. ⓒ 조정훈


전국에서 연일 600명 후반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대구경북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구는 지역감염 3명, 경북은 지역감염 7명과 해외유입 1명 등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달서구에서는 2명이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달서구 확진자는 인후통, 후각소실 등의 증상을 보여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대구는 이날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7280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지역 내 4개 병원에 62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경북에서는 구미 4명, 포항 3명, 칠곡 1명(해외유입) 등 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752명으로 늘었다.

구미에서 확진된 4명은 일가족으로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의 3명은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과 직장 채용 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은 1명이다.

칠곡군의 1명은 아시아에서 지난달 25일 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국내 확진자 58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최근 울산지역 확진자가 급증하자 경북도는 병상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 울산지역 확진자 12명을 수용해 치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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