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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김진웅 '대통령 표창' 수상

등록|2020.12.10 14:45 수정|2020.12.10 15:24
 

▲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김진웅 청년회장이 2020년 국민운동활성화 부분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의 기쁨을 아내 고윤경씨와 함께. ⓒ 손상욱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김진웅 청년회장이 2020년 국민운동활성화 부분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 협의회에 가입한 김진웅씨는 수년간 공석이던 청년회장에 취임한 후 청년회를 활성화 시켰으며,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면마스크를 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으며, 협의회 차원에서는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생수 50박스를 기증하기도 했다.
 

▲ 지난 7년 동안 바르게살기운동을 묵묵히 펼쳐온 아산시협의회 김진웅 청년회장. ⓒ 손상욱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김진웅 청년회장은 "나 보다 더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통령 표창이라는 상을 받는다는 것이 왠지 부끄럽고 부담스러웠다"며 "지난 7년 동안은 몸으로 실천하는 참봉사를 해야겠다는 다짐이었지만 앞으로는 참봉사활동이 널리 퍼져갈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복귀시설에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했을 때 건장한 청년들이 삶의 의지를 불태우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몇몇 청년들은 자신의 취직 소식을 따로 알려오기도 했는데, 그런 과정과 모습들이 삶을 빛나게 하는 것 같다. 이처럼 보다 많은 지역민들의 삶이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에 다양한 방면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김진웅 청년회장은 “참봉사활동이 널리 퍼져갈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손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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