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시민들 '검찰-언론개혁' 손팻말 들고 1인시위

창원촛불시민연대, 10일부터 창원지검 앞 ... "출퇴근 시간 등 당분간 계속"

등록|2020.12.11 12:59 수정|2020.12.11 14:40

▲ 창원촛불시민연대는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 촉구 1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 이춘

  

▲ 창원촛불시민연대는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 촉구 1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 이춘


경남 창원 시민들이 '검찰-언론 개혁'을 요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창원촛불시민연대는 지난 10일부터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 이어가기를 하고 있다.

이들은 "검찰‧언론 개혁없이 적폐청산 어림없다", "비리범죄 종합세트 윤석열은 감방으로", "판사사찰 검언유착", "통제없는 절대권력 정치검찰 해체하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또 이들은 "#우리가 추미애(법무부 장관)이다"는 해시태그 표시도 해놓았다.

창원촛불시민연대 1인시위에는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1인시위는 윤석열 검창총장의 징계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창원촛불시민연대 관계자는 "정치검찰 규탄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영호남 범시민사회단체 시국선언(9일)에 참여한 뒤부터, 시국선언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1인시위 이어가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민들이 일터에 출근도 해야 해서 하루 종일 할 수는 없고 시간이 나는 사람들이 자진해서 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반드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1인시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고,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할 것이다"고 했다.

창원촛불시민행동은 지난 9일 경남지역 52개 단체가 한 시국선언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시국선언 참가단체들은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 개혁 후퇴가 적폐기득권 세력의 준동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지지부진한 노동개혁, 언론개혁, 교육개혁, 부동산개혁 등 사회대개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 창원촛불시민연대는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 촉구 1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 이춘

  

▲ 창원촛불시민연대는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 촉구 1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 이춘

  

▲ 창원촛불시민연대는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 촉구 1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 이춘

  

▲ 창원촛불시민연대는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 촉구 1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 이춘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