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1일 울주휴게소에서 열린 함양-울산고속도로의 밀양-울산 구간 개통식. ⓒ 경남도청
▲ 12월 11일 울주휴게소에서 열린 함양-울산고속도로의 밀양-울산 구간 개통식. ⓒ 경남도청
경남 밀양에서 울산까지 차량으로 27분만에 갈 수 있게 되었다. 함양-울산고속도로의 밀양-울산 구간이 11일 개통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울주휴게소(함양방향) 주차장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조해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존에 밀양과 울산을 연결하던 국도24호선과 비교해 운행거리는 24.6km(69.8→45.2km), 운행시간은 22분(49→27분)이 줄어든다.
김경수 지사는 "고속도로가 건설되기까지 도와준 국토부와 도로공사 관계자, 시공에 참여한 노동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희망의 새길이 되고 발전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각 시․군과 연계 도로를 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고속도로 하나를 늘려가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처럼 편리하고 촘촘한 도로교통, 대중교통망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오늘 개통하는 새길이 동남권 메가시티를 만들어가는 첫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양-울산고속도로의 잔여 구간인 창녕-밀양 구간(28.6km)은 2023년, 함양-창녕 구간(70.8km)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 12월 11일 울주휴게소에서 열린 함양-울산고속도로의 밀양-울산 구간 개통식. 김경수 지사. ⓒ 경남도청
▲ 12월 11일 울주휴게소에서 열린 함양-울산고속도로의 밀양-울산 구간 개통식. ⓒ 경남도청
▲ 12월 11일 울주휴게소에서 열린 함양-울산고속도로의 밀양-울산 구간 개통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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