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정만희 '희망의 자전거 기금'으로 마스크 기부
탁상용 캘린더형 '쟈스민 리의 시가 있는 화보'집 발간판매금 20% 기부
▲ ‘쟈스민 리의 詩가 있는 화보’ 집을 펴낸 정만희 사진작가(왼쪽)와 모델이 되어준 쟈스민 리(오른쪽) ⓒ 충북인뉴스
▲ ‘쟈스민 리의 詩가 있는 화보’ (사진제공 : 정만희 작가) ⓒ 충북인뉴스
청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서 '화당리 정만희 사진학교'를 운영하는 사진가 정만희 작가가 '희망의 자전거' 기금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정 작가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충북지역 180여 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5000명에게 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구매기금은 정만희 작가가 참여해 제작한 탁상용 캘린더형 '쟈스민 리의 詩(시)가 있는 화보'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 작가는 판매금의 20%를 '희망의 자전거' 기금으로 적립해 마스크 구입대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자전거'는 6년 전 정만희 작가의 사진집 '아! 캄보디아' 판매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청소년에게 선물했던 자전거에 붙였던 이름이다.
▲ ‘희망의 자전거’는 6년 전 정만희 작가의 사진집 ‘아! 캄보디아’ 판매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청소년에게 선물했던 자전거에 붙였던 이름이다.(사진 출처: 정만희 작가 페이스북) ⓒ 충북인뉴스
정 작가는 "일정수준의 '희망의 자전거' 기금이 적립되는 대로 도·광역시를 단위로 순차적으로 <지역아동센터마스크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생각"이라며 "전국 17개 시·도 모두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쟈스민 리의 詩가 있는 화보'는 탁상용 캘린더형으로 판매금액은 1권당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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