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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 12월 4일- 14일 SH공사 방문자 검사 받아야

등록|2020.12.16 16:08 수정|2020.12.16 16:46
 

▲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첫날 많은 주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 정수희


서울 강남구가 16일부터 정부 방침에 보조를 맞춰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개포로416)와 삼성역 6번 출구 인근(영동대로513)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임시선별진료소에는 첫날 오후 2시 현재 2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검사를 받았다.

한 주민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 기운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라면서 "선별진료소가 여기에 설치돼 추운데 거리 먼 보건소까지 가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개포동 소재 SH서울주택도시공사(개포로621)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공사 전 직원 10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SH공사 방문자는 18일까지 가까운 보건소나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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