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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1097명 신규확진, 닷새째 1천명대…최다 기록

지역발생 1072명, 해외유입 25...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 43일째

등록|2020.12.20 09:53 수정|2020.12.20 09:58
 

▲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채취를 하는 동안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분무기 소독을 하고 있다. ⓒ 권우성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00명에 육박하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7명 늘어 누적 4만966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6∼19일(1078명→1014명→1064명→1053명)에 이어 닷새 연속 1천명 선을 넘은 것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16일의 1078명이었으나 나흘만에 다시 깨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72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9명)보다 43명 늘었다.

국내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8명→880명→1078명→1014명→1064명(당초 1062명에서 정정)→1053명→1097명으로,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3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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