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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

상습 정체구역 수지구청사거리와 풍덕천사거리의 통행량 분산기대

등록|2020.12.21 17:56 수정|2020.12.21 17:56
 

▲ 백군기 용인시장은 21일 오후 3시에 수지구청에서 신수로(신갈~수지 도로)를 잇는 보쉬진입로 도로 개통에 앞서 현장 점검에 나섰다. ⓒ 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21일 오후 3시에 수지구청에서 신수로(신갈~수지 도로)를 잇는 보쉬진입로 도로 개통에 앞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날씨가 추워진 만큼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블랙 아이스 등을 꼼꼼하게 살펴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5시에 개통하는 해당 도로는 구 롯데마트사거리~보쉬진입로 구간으로 수지구 풍덕천1·2동, 상현1·2동, 신봉동과 성봉동 일대에서 죽전·기흥으로 가는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 및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됐다.

그동안 도로 일부만 개설되어 기흥구 보정동에서 수지구 풍덕천동으로 이동하는 경우 신갈~수지 도로를 통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통으로 상습 정체구역이었던 수지구청사거리와 풍덕천사거리의 통행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조성될 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이곳은 예산 문제와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되었다가 지난 2019년 재착공해 개통하게 됐다. 미개통구간(120m) 연결, 백설교 양방향 2차선 확장 등 총 사업비 119억원이 투입됐다.

이어 백 시장은 오는 23일 개통을 앞둔 기흥구 중동 신동백~청덕동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73호 구간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도로는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했고, 신갈천~탄천을 거쳐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망까지 함께 완성하게 된다.

백 시장은 "지난달 18년 만에 신수로를 전면 개통한 것에 이어 주요 도로를 연달아 완공해 교통체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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