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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괴벨스'가 조선일보 일본특파원 시절 배운 것

[정치하는 조선맨②] 신군부 정권 거쳐 김영삼 정권까지 활약한 '조선맨'들

등록|2020.12.29 17:15 수정|2020.12.29 17:16
유튜브 채널 '소중한조선희'는 매주 조선일보의 과거사를 들려 드립니다.[편집자말]
 

전두환에서 김영삼까지 조선일보 전성시대?! - 정치하는 조선맨 2편 : 독재·보수정권의 실세 조선맨 ⓒ 소중한조선희


무척 어려운 일이죠. '괴벨스'란 별명을 얻는(?) 것 말입니다. '모셨던' 분이 웬만한 독재자여서도 안 되고, 그 밑에서 어설프게 활약해서도 안 됩니다. 근데 그 어려운 걸 이 '조선맨'은 해냅니다.

지금은 '모든 시민이 기자'인 세상이지만, 신군부 정권이 들어선 1980년대는 대한민국 언론 역사상 가장 엄혹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언론기본법이 탄생했고, 언론통폐합이 자행됐던 시기죠.

그 중심에 '전두환의 괴벨스' 허문도가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출신의 그는 일본 특파원 시절 알게 된 '2차대전 중 일본'의 언론 통폐합 사례를 그대로 '1980년 한국'에 적용했습니다. 명분은 "사이비 기자 척결"이었지만 결국 남은 건 '정권의 나팔수'뿐이었죠.

유튜브 채널 '소중한조선희'의 위 영상(https://youtu.be/PhXImOOkWtc)에는 전두환·노태우 정권과 3당합당 후 김영삼 정권에 이르기까지 조선맨들이 어떻게 활약(?)했는지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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