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11대 임원 '이인화-오순옥-신창균' 후보조 당선

본부장 이인화·수석부본부장 오순옥·사무처장 신창균, 임기 2023년까지

등록|2020.12.24 17:00 수정|2020.12.24 17:00

"민주노총 인천본부 11대 임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민주노총 인천본부의 집행을 책임질 11대 임원에 이인화-오순옥-신창균 후보조가 당선됐다. ⓒ 민주노총 인천본부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11대 임원선거에서 기호1번 이인화-오순옥-신창균 후보조가 당선됐다.

지난 10월 24일 후보등록으로 시작된 이번 선거에는 기호1번 이인화-오순옥-신창균 후보조와 기호2번 김광호-이미영-정소영 후보조 두 팀이 후보로 등록했다.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이인화 후보조가 3500여 표 차로 김광호 후보조를 앞섰지만, 과반 득표에 미치지 못해 이인화 후보조에 대한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12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된 찬반 결선투표는 재적선거인 4만 7729명 중 2만 8049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58.7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이인화 후보조가 84.64%의 찬성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본부장에는 이인화, 수석부본부장에는 오순옥, 사무처장에는 신창균 후보가 당선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민주노총인천본부의 집행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이인화-오순옥-신창균 후보조는 "인천본부 25년, 새역사를 설계하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핵심 공약으로는 ▲확고한 전략으로 이기는 투쟁 ▲미조직 노동자 권리찾기 사업 확대 ▲인천시 노동정책 주도 ▲인천본부 서구 이전으로 서구-중구-강화권 조직확대 ▲코로나19, 노동중심 대응 ▲10만 조합원 시대 앞당기는 조직강화 ▲인천본부 창립 25년, 인천노동운동 역사 계승 사업 등을 제시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