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재구 경남도의원, 불의 사고로 별세
26일 저녁 도숭산 발견, 오토바이 전복 추정 ... 29일 발인 예정
▲ 고 임재구 경남도의원. ⓒ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임재구 경남도의원(함양)이 별세했다. 경남도의회는 임 의원이 26일 불의의 사고로 인해 향년 6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27일 밝혔다.
임 의원은 26일 저녁 함양군 서하면 대황마을 뒤 도숭산 9부 능선의 본인 소유 임야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임 의원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이 발견한 것이다.
임 의원은 함양군의원 활동기간 동안 부의장(제6대), 의장(제7대) 등 요직을 역임하면서 함양군과 함양군의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고인은 제11대 경남도의원 당선 이후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경남도의회는 고인에 대해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사업 등을 꼼꼼히 챙기고 할 수 있는 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군민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빈소는 함양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29일 오전 8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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