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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교차로 점검 백군기 "동백동 교통여건 획기적 개선"

접근성 개선 및 통행량 분산 통해 기존 국도42호선 고질적인 정체 해소 기대

등록|2020.12.29 17:46 수정|2020.12.29 21:14
 

▲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8일 궁촌교차로 연결 접속 도로 개통에 앞서 현장을 점검했다. ⓒ 용인시


"동백동 및 삼가동에서 수원과 양지 방면으로 가기 위해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도심을 통과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은 지난 28일 궁촌교차로 연결 접속 도로 개통에 앞서 현장을 점검했다.

29일 오후 2시에 개통하는 이 도로는 삼가동과 동백동 일원에서 수원, 양지 방면 접근성을 개선하고 통행량을 분산해 기존 국도42호선의 고질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개설됐다. 궁촌교차로는 42번국도 대체우회도로와 동백죽전대로를 잇는다.

용인시는 동백동 및 삼가동에서 수원과 양지 방면으로 가기 위해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도심을 통과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점검 자리에서 백 시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추워진 날씨에도 조기 개통을 위해 힘써준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용인시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위탁해 공사해온 이 도로는 향후 이천에서 오산을 잇는 민자 고속도로의 서용인IC도 연결할 예정이다.

시는 서용인IC로 진입하면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그리고 서울~세종 고속도로까지 이용이 가능한 사통팔달로,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궁촌교차로 연결접속도로는 향후 이천~오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용인IC를 통해 경부·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를 연결하는 등 사통팔달 용인시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궁촌교차로 현장 점검 위치도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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