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바다' 천덕찬 원로시인 타계
‘삶의 풍광·삼천포 바다’ 노래해 애향심 담은 시···지역에서 다방면 활약
▲ 천덕찬 시인. ⓒ 뉴스사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삼천포의 풍경과 바다의 정서를 노래한 원로시인 천덕찬씨가 12월 27일 타계했다. 향년 82세.
천 시인은 월간 시세계 신인상과 박재삼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해인고등학교, 삼천포고등학교, 삼천포여자고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또한 사천문인협회 회장, 사천예총 회장, 삼한평생노인대학 문예학과 교수, 사천문화재단 이사, 고운최치원선생 남일대 전국백일장 집행위원장, 구계서원 서원장, 삼천포노인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에서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시집으로는 2005년 발간한 『선생님의 사랑』, 20018년 발간한 『꽃피는 바다』가 있다. 천 시인은 세 번째 시집의 퇴고를 이어오던 중 세상을 뜬 것으로 알려졌다. 천 시인의 장례는 시민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장지는 사천시누리원이다.
▲ 천덕찬 시인의 시집 『꽃피는 바다』에 수록된 동명의 시. (@뉴스사천) ⓒ 뉴스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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