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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특판...'10% 특별할인에 100만 원 증액'

김상호 하남시장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지역경기 회복 집중"

등록|2021.01.06 09:46 수정|2021.01.06 09:50
 

▲ 경기 하남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하머니’ 1월 특별 할인에 들어간다. ⓒ 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하머니' 1월 특별 할인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월 중 하머니 10% 특별 할인 및 월 충전 한도 100만원 증액을 실시한다.

평상시는 6% 할인, 월 충전 한도는 50만 원이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 달 1일 시정연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회복을 위해 올해 역시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시는 총 1240억(일반발행 964억, 정책발행 276억)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전년대비 700%이상 증가,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판매액 중 인구수 대비 1위를 기록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을 계속해 나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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