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사천] 한국항공서비스, '항공기 6대 정비 계약' 등 수주

등록|2021.01.07 09:36 수정|2021.01.07 09:45

▲ 한국항공서비스에 '수리온' 3대 입고. ⓒ 한국항공서비스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항공서비스(주)(KAEMS)가 새해부터 수주 소식을 전했다.

이 회사는 제주항공과 B737-800 항공기 6대 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티웨이항공과 동일 기종의 추가 수주를 협의중이라고 6일 밝혔다.

또 이 회사는 현재 A320 계열 항공기를 다수 보유한 항공사들과 정비지원 관련해 지속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KAEMS는 2020년 매출기준으로 전년대비 238% 성장했고, 이는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었다.

이 회사는 "민수부분에서는 기존 주요 사업인 보잉 B737 계열 중정비에서 에어버스 A320 계열 중정비로 외형적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회전익 부분에서 수리온 외 에어버스, 시콜스키 헬기의 정비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KAEMS는 6일 수리온 3대 정비를 기점으로 올해 약 75대 정비를 맡을 예정이고, 군수부분은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항공기의 전기체 도장을 필두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일 KAEMS는 신축한 민간 항공기 정비 행가에서 티웨이항공 항공기를 초도기로 입고했다.

고이근 KAEMS 상무는 "국내외 저비용항공사(LCC)의 민항기 정비 뿐 아니라 수리온 중정비 지정센터로 인증받는 등 군용기 정비부문도 강화 중"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