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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1일 신년사 발표… '일상회복·선도국가' 강조

집권 5년차 국정 운영 방향에 관한 구체적 복안 밝힐 듯

등록|2021.01.08 15:45 수정|2021.01.08 15:45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오전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집권 5년차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상생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점과 그 힘으로 선도국가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새해의 국정 키워드로 회복과 통합, 선도국가 도약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신년사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분야별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신년사에는 상생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 회복하고, 그 힘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고위공직자비위수사처 등 권력기관 개혁 문제와 함께 부동산 문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저탄소 정책 등에 관한 대통령의 생각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 된다.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 및 남북관계 진전 등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올해도 대통령 신년사 발표와 기자회견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의 경우 1월 7일에 신년사를 발표한 후, 14일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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