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던 선박 전복, 1명 실종
창원해양경찰서, 가덕도 대항항 출항 선박 ... 동두말 인근 해상서 선박 발견
▲ 창원해경, 미귀가 선박 전복된 채 발견, 승선원 수색. ⓒ 창원해양경찰서
조업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던 선박이 전복된 채 발견되어 실종자 수색이 벌어지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10시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대항항에서 출항한 연안복합 선박(1.13톤)이 인근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돼 실종자 수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해경은 평소 선장은 동두말 인근해상에서 조업한다는 신고자(조카)의 진술을 참고하여 수색을 벌였고, 동두말 북서방 0.5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채 침몰된 선박을 발견했다.
해경은 선박을 수색하였지만 선장이 보이지 않아 해상수색에 나섰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민간구조선, 해군함정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과 해안가를 집중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 해역에는 초속 12~16m/s의 거센 바람이 불고, 물결이 1.5m~2m로 높게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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