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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19일부터 운영 재개

국립극단 등 국립예술단체 7곳, 서울지역 내 개최 공연 중단 조치 해제

등록|2021.01.18 11:25 수정|2021.01.18 11:25

▲ 문체부 전경 ⓒ 문체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선제적으로 중단했던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이 1월 19일부터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과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공연장 8곳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월 19일부터 개관한다. 또 국립극단 등 국립예술단체 7곳에 대한 서울지역 내 개최 공연 중단 조치 또한 해제한다.

이번에 운영이 재개되는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2곳(서울,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2곳(본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이다. 단,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전시 준비로 2월 4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또 국립공연장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소극장 판, 백성희·장민호 극장, 예술의전당,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이다. 공연중단조치가 해제되는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다.

문체부는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 관람 좌석을 제한해 개관한다"고 밝혔다.

각 기관마다 이용방법과 제한사항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이용객들은 사전에 방문하려는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이용방법, 예약제도, 제한사항 등을 미리 확인해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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