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창녕] 서울 가족 방문 관련 추정 확진자 1명 발생

창녕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개인방역 수칙 준수 당부

등록|2021.01.23 14:49 수정|2021.01.23 14:49

▲ 경남 창녕군청. ⓒ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역에서 서울 가족 방문 관련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창녕군은 23일 코로나19 현황 설명 자료를 통해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녕에서는 25번째 발생한 확진자다.

창녕군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서울 가족 방문 관련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임상 증상은 없었으나 21일 서울 거주 가족의 확진으로 이날 오후 창녕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22일 늦은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군은 "이동경로와 접촉자는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파악된 동선과 자택은 방역을 완료했다"며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경우에는 이동 동선이 공개되지 않고 신속한 동선 조사로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창녕군은 양로·요양·재가(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주 1회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며, 특히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해서는 주2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최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을 방문해서 확진되는 사례가 빈번한데, 내 가족과 이웃이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타 지역으로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