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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8일 우즈베크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

올해 첫 정상회담... 신북방정책 성과 점검, "한-우즈베크 코로나19 이후 협력방안 협의"

등록|2021.01.27 12:00 수정|2021.01.27 12:00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네덜란드 주최로 열린 ‘기후적응 정상회의(CAS2021)에서 영상을 통해 연설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첫 정상회담 상대국은 우즈베키스탄이다. 문 대통령은 28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인프라와 보건의료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전 춘추관 2층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올해 첫 양자 정상회담"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해온 신국방정책 협력국"이라며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산업 인프라와 보건의료, 디지털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해왔고 양국 간 우호관계를 꾸준히 다져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신북방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 이후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양국 간 협력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우리의 신 북방외교를 본격 가동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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