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4.7 보궐선거 후보 안 낸다
전국위 통해 최종 결론...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에 대한 책임정치라 판단"
▲ 정의당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정의당이 3일 오후 전국위원회를 통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무공천'을 결정했다.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결정이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금번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 결과적으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이 책임정치의 대원칙을 지키는 것이자, 공당으로서 분골쇄신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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