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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불교연합회 5천만원-농협 1천만원, 시청에 기탁

등록|2021.02.05 18:42 수정|2021.02.05 21:08

▲ 창원시불교연합회, 창원시에 성금 기탁. ⓒ 창원시청

  

▲ 농협 창원시지부, 창원시에 성금 기탁. ⓒ 창원시청


창원시불교연합회와 금강자비회가 5000만원, 농협 창원시지부가 1000만원을 각각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월도 스님)는 5일 창원시청 회의실에서 설날을 맞아 '제31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성금 50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와 (사)금강자비회(이사장 원문 스님)는 매년 한부모가족, 모범청소년,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성금과 후원 성품을 전달하던 행사가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성금으로 창원시에 기탁한 것이다.

성금은 창원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한부모세대(40명), 모범청소년(30명), 홀로사는 어르신 25명, 장애인단체 2개소 등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월도 스님은 "창원지역 불자들의 자비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라며, 맑고 향기로운 사회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불교연합회에서 31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플러스 성장의 원년인 2021년, 시민들의 일상이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도 이날 창원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농협창원시지부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되고, 일부는 산호동 가스폭발사고 피해자를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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