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귀여운 학살자' 때까치의 사냥법
낙동강유역환경청, 주남저수지에서 포착된 '때까치'의 참새 사냥 모습 공개
▲ 때까치의 참새 포획. ⓒ 낙동강유역환경청
'귀여운 학살자' 때까치의 사냥법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창원 주남저수지에 대한 생태계 변화관찰 과정에서 때까치의 사냥 모습을 촬영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속에는 때까치가 자신과 몸 크기가 비슷한 참새를 발과 부리를 이용해 낚아채거나 부리로 목을 공격하고, 포획을 끝낸 후 참새를 물고 둥지로 떠나기 직전의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도 참새의 목을 부리로 공격한 후 흔드는 전형적인 때까치의 사냥법이 그대로 담겨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금은 잔인해 보일 수 있지만, 생태계 먹이사슬 측면에서 주남저수지가 건강한 야생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 때까치의 참새 포획. ⓒ 낙동강유역환경청
▲ 때까치의 참새 포획. ⓒ 낙
▲ 때까치의 참새 포획. ⓒ 낙동강유역환경청
▲ 때까치의 참새 포획. ⓒ 낙동강유역환경청
▲ 때까치의 참새 포획. ⓒ 낙동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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