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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 원외위원장들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 촉구"

문상모, 이재영, 이흥석, 하귀남, 박남현, 양문석 위원장 등 가덕도 찾아 결의

등록|2021.02.10 08:14 수정|2021.02.10 08:34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원외지역위원장들은 9일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 결의대회’를 열었다. ⓒ 한은진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원외지역위원장과 거제 출신 경남도의원들이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결의했다.

문상모(거제), 이재영(양산), 이흥석(창원성산), 하귀남(마산회원), 박남현(마산합포), 양문석(통영고성) 위원장은 9일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 김성갑·송오성·옥은숙 경남도의원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가덕신공항과 부산진해신항, 나아가 대륙철도를 통합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복합물류산업과 경남, 부산, 울산의 제조업이 통합된 경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남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가덕신공항특별법'이 신속하게 입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상모 위원장은 "경남·부산·울산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재도약과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서 국회와 정부에 신속한 입법을 촉구한다"고 했다.

원외위원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수도권의 시민들은 연간 교통혼잡비용으로 31조원을 부담하고 있지만, 삶의 질과 출산율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지방의 모든 자원을 소모하면서도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는 수도권 초만원을 해소하고 지방을 소멸 위기로 내몰고 있는 망국적인 지역 불균형 청산을 염원하는 동남권 시․도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원외지역위원장들은 9일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 결의대회’를 열었다. ⓒ 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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