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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산수유 피는 봄

등록|2021.02.14 15:31 수정|2021.02.14 15:36

▲ ⓒ 김창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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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승

 

▲ ⓒ 김창승


참 좋은데
뭐라 할 수가 없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데
'오라!' 할 수가 없습니다.

산수유 벙긋벙긋
웃음 짓는 봄빛 아래서
해금의 그 날,

웃음 가득한 얼굴로
봄빛처럼 올 이들을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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