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도 아산 귀뚜라미 공장 직원 가족 5명 확진
'감염경로 미확인' 일가족 5명도 확진
▲ 16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17일 오후 대전에서도 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과 관련,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159번 확진자(유성구, 50대)와 1163번 확진자(서구, 30대)는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내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아산 326번 확진자(부여군, 50대)의 아내와 아들이다.
이들 아산 326번 가족과 323번 가족들은 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54번 확진자(서구, 40대)의 가족 4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55번·1156번(서구, 70대)과 1157번(서구, 40대)은 16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고, 17일 오전에는 1158번(서구, 40대)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1154번 확진자 일가족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총 1163명(해외입국자 5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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