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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정도서관, <조선잡사> 온라인 저자특강 연다

'인문학을 권함 : 역사편'... 3월 24일과 4월 7일 공동저자 홍현성·김동건 박사 강연

등록|2021.03.02 10:16 수정|2021.03.02 11:00
고양시(시장 이재준) 화정도서관에서는 연중 테마강좌 '인문학을 권함: 역사편'으로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조선잡사> 저자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4일과 4월 7일 이틀 동안 실시간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선잡사> 공동 저자인 홍현성, 김동건 박사 두 사람이 강사로 나선다.

'조선시대 사농 말고 공상으로 보는 조선시대 직업의 모든 것'이란 부제가 달린 <조선잡사>는 조선시대 평민들이 먹고 살았던 67가지 방법을 이야기한다. 웃음과 감동으로 읽는 밥벌이 역사라는 재미있는 표현과 함께 양반이 아닌 보통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본 직업사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했다.

3월 24일에 열리는 첫 강좌는 홍현성 박사가 강연을 맡는다. <조선잡사>를 쓰는 과정을 시작으로 삵바느질, 염모, 회자수, 착호갑사, 활술사 등의 직업에 대해 설명한다. 4월 7일에 열리는 두 번째 강좌에서는 김동건 박사가 방직기, 백정, 월천꾼, 매골승 등 여러 직업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보통 직업인들의 삶의 애환을 알아본다.

고양시 화정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을 권함: 역사편'의 이번 <조선잡사> 저자 특강을 통해 조선시대 서민의 일상을 물론 조선시대 직업에 대해 알아본다"면서 "당시 직업과 삶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직업을 점쳐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고양시 화정도서관(☎ 031-8075-920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고양시 화정도서관에서는 3월 24일과 4월 7일 연중 테마강좌 '인문학을 권함: 역사편'으로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조선잡사> 저자 특강을 개최한다. ⓒ 고양 화정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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