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1관 152석 규모 영화관, 4일 개관한다
오후 7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상영 …개관 행사로 영화 2편 무료 상영
▲ 알프스하동 영화관. ⓒ 하동군청
경남 하동에 영화관이 문을 연다. 하동군은 하동읍 시장1길에 있는 알프스하동 영화관이 4일 첫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영화관에서는 첫날 오후 7시 월트디즈니사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 이어, 5일부터는 <라야와 마지막 드리곤>과 <미나리>를 교차 상영한다.
하동군은 "영화관 개관으로 그동안 영화관람을 위해 1시간 가량 인근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 생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하동군은 2020년 10월 ㈜씨네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씨네Q 작은영화관 알프스하동점으로 문을 연 것이다.
영화관은 개봉작에 앞서 무료시사 행사로 4일 오후 1시 <이웃사촌>, 3시 50분 <원더우먼 1984>를 상영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알프스하동 영화관 개관으로 군민이 상대적으로 싼 관람료로 도시에 있는 영화관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영화를 관람하는 군민은 마스크 착용, 좌석 띄워앉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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