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이낙연, '5인모임' 방역수칙 위반 장경태 공개 경고

9일 "방역수칙 관련해 강력 경고... 당 소속 모든 의원들도 주의하라"

등록|2021.03.09 14:01 수정|2021.03.09 14:02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가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5인 이상 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장경태 같은당 의원(서울 동대문을)에게 공개 경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장경태 의원의 방역수칙 위반 관련해 강력히 경고했고, 당 소속 모든 의원들도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장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5명과 함께,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약 30분간 회동해 5인 이상 모임 금지 위반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반성한다"라며 사과했다. 다만 장 의원은 "그러나 해당 보도 내용처럼 약속된 모임이 아니었고, (식당 측으로부터) 주의를 받은 것이 아니라 저 먼저 그 자리를 나왔음을 밝힌다"라고 주장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