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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사업' 공모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금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5억원 편성

등록|2021.03.15 10:00 수정|2021.03.15 10:02

▲ 고양시 청사.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15일부터 26일까지 '2021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고양시는 "올해는 민간주도형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통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했다"면서 "예산도 남북교류협력기금 5억 원을 편성해 전년 대비 지원금을 2억 원 늘렸다"고 밝혔다.

공모 부문은 △남북 상생을 위한 분야별 교류협력사업 △시민참여형 공감대 확산사업 △청소년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한 미래세대 인식개선 사업 △시민단체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연구사업 등이다.

공모 분야별 사업 주제와 성격에 따라 사업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지원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은 심의과정을 거쳐 다음달에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및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에도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북녘 어린이 목도리 보내기 운동(시민평화운동) △신종 감염병 대응 매뉴얼 제작 및 남북 의료협력모델 발굴 △사회연대금융에 기초한 남북 도시간 교류협력모델 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북측 어린이 영양식 지원 △방역물품 및 생필품 지원 등 3건의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을 벌였으며, 올해에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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