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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황사·미세먼지 저감 비상 TF팀 가동

지난해 12월부터 황사대비 비상대응TF팀 운영, 매일 2회씩 살수차 운영

등록|2021.03.16 17:57 수정|2021.03.16 17:57

▲ 경기 성남시가 지난 15일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황사대비 비상대응TF팀 가동에 들어간다. ⓒ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지난 15일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황사대비 비상대응TF팀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대응팀, 대기환경팀, 환경보호팀 등 11개팀으로 구성됐고, 미세먼지 및 황사 대응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간다.

우선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2월부터 미세먼지 마스크 21만9830개를 어린이집 578곳 만 7세 이하 어린이 2만370여 명과 노인종합복지시설 6곳 65세 이상 어르신 1만3100명에게 사전 지급했다.

또한 도로 내 먼지 등을 청소하기 위해 성남대로 등 관내 주요도로 168.2km를 중심으로 살수차 20대를 배치해 지난 10일부터 매일 2회씩 392톤을 살수하고, 비산먼지를 발생하는 공사장 185곳에 대해서는 간부공무원 등 4개 부서에서 현장 순찰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더불어 시청 홈페이지, 대기오염전광판 12곳, 미세먼지알리미 56곳, 교통정보시스템 599곳을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발령사항도 안내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감 대책 방안 추진에 총력을 다해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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