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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5030, 모두가 지키면 모두를 지킬 수 있다"

경남경찰청, 22일부터 11일간 '차량 홍보' ...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자 감소 위해"

등록|2021.03.19 09:42 수정|2021.03.19 09:51

▲ 경상남도경찰청. ⓒ 윤성효


"안전속도 5030, 모두가 지키면 모두를 지킬 수 있습니다."

도시지역 속도하향 '안전속도 5030'이 오는 4월 1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가운데, 경상남도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지역을 돌며 순회 홍보 활동을 벌인다.

경남경찰청은 22일부터 4월 8일까지 11일간 창원을 시작으로 하루 1~2개 지역을 순회하는 '민·관·경 합동 차량 이어가기 홍보'를 진행한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 도로에 적용되며, 간선도로는 50km/h,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30km/h다.

22일 오전 10시 30분 경남경찰청 청사 앞에서 출발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차량 행렬은 속도하향 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창원을 시작으로 남해·하동까지 약 2주간에 걸쳐 경남 전역에 홍보할 예정이다.

조원효 경남경찰청 교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접촉방식의 차량 릴레이로 진행한다"며 "도시부 속도하향이 실제 운전자의 운전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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