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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액체테러' 30대 남성 검거... 여성·어린이에 범행

[단독] 25일 집 앞에서 붙잡혀, 폭행 혐의 적용해 수사 중... 경찰 "나중에 일괄 설명하겠다"

등록|2021.03.25 18:35 수정|2021.03.25 19:15

▲ 창원중부경찰서. ⓒ 윤성효


자전거를 타고 가며 여성과 어린이에게 커피나 물을 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붇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CCTV 분석 등을 통해 해당 남성을 특정하고, 25일 이 남성의 집 앞에서 검거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벌였다.

최근 창원 성산구 일대에서는 자전거를 탄 남성이 버스정류장과 공용주차장 등에서 여성·어린이 등에게 액체를 뿌리고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고, 피해자들이 사례를 지역 커뮤니티에 올리며 전해졌다.

해당 남성에 대해 폭행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추가로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고 나중에 일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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