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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신규확진 두자릿수... 경산 사우나 누적 18명

동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늘어... 대구 18명·경북 13명 나와

등록|2021.03.26 11:34 수정|2021.03.26 11:34
26일 경북 경산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대구와 경북 모두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8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861명으로 늘었다.

이 중 경산 사우나 이용 후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동거가족 1명, n차 접촉자 1명 등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관련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8명과 n차 감염 10명 등 18명이다.

동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지난 24일 4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도 이용자 6명과 접촉자 1명 등 7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이 외에도 달서구 지인 모임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8명이고 전날 추가된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동거가족 2명이 추가됐다. 또 달서구 수영장과 고령산업단지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70명으로 이들 중 지역 내외 11개 병원에서 162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8명이 치료 중이다.

경북에서는 경산 6명, 고령 2명, 칠곡 2명, 포항 1명, 김천 1명, 구미 1명 등 모두 13명(국내발생 12, 해외유입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고 지난 25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 22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또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19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령에서는 지난 11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칠곡에서는 지난 21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23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과 구미에서는 지난 22일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가 1명씩 확진됐고 포항에서는 지난 23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확진자 78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1.1명을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220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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