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민들이 '창원천' 등 도심 생물서식지 조사 활동
생물다양성 보전 시민생물조사단 발대식 ... 81명 자발적 동참
▲ 창원 시민생물조사단 발대식. ⓒ 창원시청
시민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창원천, 남천, 람사르생태공원 등에서 매월 1~2차례 생물서식지와 먹이활동 조사 등 활동을 벌인다.
창원시는 28일 창원천 일원에서 자연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생물조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생물조사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창원천, 남천, 람사르생태공원 등에서 강사단과 함께 매월 1~2회 정도 도심 속 생물서식지와 먹이활동 조사, 생물다양성 보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생물조사 활동내용은 생물 종류와 서식지 발견 장소, 시간, 기후 등 환경정보를 기록하는 새로운 체계를 구축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연을 관찰한 내용과 방법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시민생물조사단은 창원시, 창원대LINC+사업단,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창원YMCA, 경남양서류네트워크, BNK경남은행, 해성디에스, ㈜무학, 현대위아, 덴소코리아와 민·관·산·학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생물다양성을 귀중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생태자원의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는 일이 더욱 절실하다"고 했다.
허 시장은 "이번 시민생물조사단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노력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창원특례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원 시민생물조사단 발대식. ⓒ 창원시청
▲ 창원 시민생물조사단 발대식.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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