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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양보면농우회, 24년째 해마다 나무 심기

식목일 기념 생활체육공원, 주변도로 겹벚나무 군락 조성

등록|2021.03.29 08:40 수정|2021.03.29 09:29

▲ 양보면농우회의 나무심기. ⓒ 하동군청

  

▲ 양보면농우회의 나무심기. ⓒ 하동군청


하동 양보면의 한 농업인단체가 1998년부터 24년째 나무심기를 해오고 있어 회제다.

하동군은 양보면농우회(회장 김병천)가 마을환경 가꾸기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 주말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김병천 회장을 비롯해 5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우회는 1998년부터 해마다 식목일에 맞춰 양보면 일대 도로변 등에 나무심기를 해오고 있다. 올해로 24년째다.

농우회는 지난 주말 양보생활체육공원과 주변도로를 따라 겹벚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농우회의 나무심기 행사는 봄철마다 주민들과 양보면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겹벚나무의 아름다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우회는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각종 농업 정보 공유를 위해 1985년 결성되었고, 지금까지 곳곳에 심은 나무는 5650그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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