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영남 선거는 늘 어려워, 이번엔 김영춘 뽑아달라"
김영춘 후보 명예선대위원장 맡아 부산 구석구석 누벼
▲ 김두관 국회의원이 부산을 찾아 김영춘 후보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김두관 의원실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의원(양산을)이 부산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집중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28일 동래역 유세 지원과 함께, 29일 해운대에 이어 30일에는 수영구 광안리와 사하 괴정시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부산 시장이라는 자리는 검증된 정치인이자 탁월한 행정가가 필요한 곳"이라며 김영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 측은 "이번 선거가 당대표 없이 치러지는 선거이며, 특히 대통령의 고향이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산경남지역이니 만큼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두관 의원은 "저는 영남에서만 9번 출마했다. 이번 선거를 어려운 선거라고 하지만 영남 선거는 늘 어려웠다"며 "개인적으로 영남에 진 빚이 아직 많다. 지역에서 필요로 한다면 몸이 부서져라 뛸 생각"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