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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반부패비서관에 '검찰 출신' 김기표

청와대 비서관급 후속 인사 발표... 경제정책 이형일-디지털혁신 김정원

등록|2021.03.31 10:13 수정|2021.03.31 10:16

▲ (사진 왼쪽부터) 김기표 반부패비서관, 이형일 경제정책비서관, 김정원 디지털혁신비서관.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 법무법인(유한) 현진 대표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 대표변호사를, 경제정책비서관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디지털혁신비서관에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내정했다"라고 발표했다.

김기표 반부패비서관은 경기 부천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40회 출신으로 광주지검 순청지청·서울동부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를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유한) 현진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형일 경제정책비서관은 대구 경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 경제학 박사를 했다. 행시 3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자금시장과장을 지냈다. 미국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고용 휴직 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기획재정부 차관보로 재직 중이다.

김정원 디지털혁신비서관은 서울 동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행시 36회 출신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과 뉴미디어정책과장을 거쳐 UN ESCAP APCICT(아태정보통신교육원) 고용휴직을 했고, 미래창조과학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을 지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과 인터넷융합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재직 중이다.

한편, 전날(30일) 청와대는 경제분야 정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관련 기사 :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안일환 기재부 2차관 http://omn.kr/1snb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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