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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400명 채용 지원

추경 예산 45억원 투입... 1인당 월 180만원, 최장 6개월 지원

등록|2021.04.02 10:07 수정|2021.04.02 10:09

▲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 갈무리 ⓒ 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4월 7일부터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400명 채용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방송영상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도 1차 추경 예산 45억 원을 투입해 1인당 월 180만원, 최장 6개월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중소방송영상제작사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고, 종사자의 고용 불안과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지원 사업"이라며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작가, 연출, 조명·음향·촬영 제작진 등 제작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해 1인당 월 180만 원, 최장 6개월간 인건비를 최대 4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와 협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송영상콘텐츠업계도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은 다른 한편으로는 디지털·비대면 시대에 신한류 확산을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기도 하다"며, "이번 추경 사업이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으로까지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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