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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독려한 이재명 "투표는 의무... 기권은 포기"

"주권자가 끌고 가는 정치는 바로 투표에서 시작"

등록|2021.04.07 14:09 수정|2021.04.07 14:09

"이재명"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이며, 기권은 선택이 아니라 포기"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7 재보궐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7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하다"며 "가벼운 깃털이 모여 천 리를 나는 날개가 되듯, 얇은 투표용지가 쌓여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고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투표는 권리이지만 공동체의 운명과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책임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기권은 선택이 아니라 포기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정치가 우리를 실망시켜도 우리가 정치를 버릴 수는 없다. 우리의 삶, 다음 세대의 행복을 외면할 순 없기 때문이다"라며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나마 우리의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가 우리의 주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작은 촛불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주권자들이다"라고 주권자로서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당위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투표로 세상이 주권자를 위해 존재하도록 해야 한다"며 "주권자가 끌려가는 정치가 아닌 주권자가 끌고 가는 정치는 바로 투표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부산 그리고 재보궐선거가 있는 지역의 주권자 여러분, 지금 투표장으로 나가, 여러분의 손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시라"고 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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